투니버스는 1995년을 시작으로 만화영화만을 전문으로 방영하는 케이블 채널이다. 분당에 위치한 온미디어(On Media)빌딩 6층에는 투니버스(Toonibus) 더빙 작업실이 있다. 마이크가 그려져 있고 ‘on the air’라 써져 있는 녹음 1실과 더빙 스튜디오 1실이 오늘 있을 우라사와 나오키 원작의 '몬스터(Monster)' 더빙이 이뤄지는 곳이다.
전통의 거리라고 알려진 인사동. 인사동아트센터 지하1층에서는 오후 3시부터 열릴 '제6회 열린경매' 준비가 한창이다. 경매가 있을 시에 항상 프리뷰(Preview)로 경매 작품들을 전시해 놓는데 경매 시작 2시간 전까지 볼 수 있다. 꼼꼼히 작품을 바라보던 한 고객은 “우석 황종하의 호랑이 그림이 나왔어. 작품 상태도 좋고 오늘 3시에 봅시다”라며 친구에게
△경매사라는 직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우리나라에 경매사라는 개념이 미비한 상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경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예술품경매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작품을 알려주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경매사가 될 생각을 했나.- 우리나라에 미술경매사 자격증은 없다. 미술을 공
지난 7일(월) 감사원이 문화재청에 국보 1호를 재지정할 것을 권고해 ‘국보 1호 재지정 논란’이 시작됐다. 감사원의 권고에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국보 전체를 다 바꾸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국보 1호는 국민적 합의와 학계의 동의 등을 거쳐 적절한 시점에 문화재위원회 심의에 부치겠다”고 말해 국보 1호 교체의 분위기가 확대됐다. 이에 재지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제18대 서창 총학생회에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60점~80점미만‘이 36.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40점~60점미만'이 33.3%, ’잘 모르겠다‘가 13.3%, ‘80점~100젼이 9.3%로 그 뒤를 이었다. ‘20점~40점미만’과 ‘0점~20점미만’ 모두 4.0%의 응답률을 보였다. '18대 총학생회가 잘했다
본지는 지난 9일(수)과 10일(목) 이틀에 걸쳐 안암캠퍼스 학생 304명을 대상으로 제38대 총학생회의 지난 1년간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제38대 총학생회에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26.3%가 ‘잘 모르겠다’로 평가를 유보했고, 기타 의견으로 ‘활동을 거의 보지 못했다’라고 대답한 학생도
1910년대부터 중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아 근대적인 사고를 지닌 지식인 계층의 여성들, 이들은 새로운 사회집단으로 부상해 사회에 그들의 목소리를 냈다. 단발머리에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많은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됐던 ‘신여성’으로 불리던 여성들은 누구일까. 대표적인 신여성으로 꼽히는 사람은 바로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이다. 당시 여성으로서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병역의 의무를 갖는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국가를 위해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의 인식 속 군대는 가장 폐쇄적인 소통 구조의 집단으로 생각되고 있다. 지난 27일(목)에 전역한지 4개월 만에 암으로 사망한 노충국씨의 소식으로 국민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노씨는 지난 3월과 4월에 군병원에서 3차례
△<인간극장>의 PD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우리나라에서 <인간극장>과 같은 형식을 갖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없었다. 사실 한 사람을 주제로 2시간 30분동안 장시간 촬영하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라고 여겼다.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인간극장>은 PD라면 도전해 볼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또, 한
△<인간극장>의 작가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인간극장>이전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작가였다. 시사프로그램으로는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모자이크 처리가 대부분인 살벌한 사실과 섬뜩한 이야기를 많이 다뤘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퍽퍽한 세상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휴먼 다큐멘터리(이하 휴먼 다큐)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미간이 찌푸려지고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나쁜 일이 있어도 미소가 지어진다. 인상학에서는 생활 속에 녹아 있어 우리가 알아채지 못할 만큼 친밀한 것들을 다루고 있다. 지난해 경희대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국내 최초로 인상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상연구가 주선희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주선희 박사 △인상학은 어떤 학문인가-인상학은 관상학
과거의 역사를 담고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궁(宮). 덕수궁 터 옛 경기여고 자리에 미국 대사관을 짓는 문제로 여론을 들끓게 했던 궁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현 시점에서 궁궐은 우선 과거를 재현하는 장으로서 그 자체의 의미가 있다. 말 그대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크다. 역사의 현장을 발로 밟아 볼 수 있는 역사성과 현장성을 갖는
버스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버스를 선택하는 모습. 광화문 한복판에서 유비쿼터스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 수많은 기기와 사물들이 네트워크에 의해 하나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IT시대를 세종로에 위치한 정보통신부 1층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기술진보만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방식의 변화를
영화배우 이은주씨의 자살뉴스를 기억하는가. 당시, 자살의 주된 원인이 우울증으로 밝혀지면서 정신과 상담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사람들은 우울증이 자살로까지 이어졌다는 놀라움과 함께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던 그녀를 이해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신과’라는 단어는 아직까지는 자연스러움보다는 거리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한다. 근래에 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다른 나라의 경우, 국기는 그들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때 배운 태극기에 대한 인식이 성인이 돼서도 바뀌지 않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때부터 태극기를 하나의 문화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으나 아직 부족한 단계이다. 이에, 우리 단체는 태극기를 문화의 한 부분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
장광효 씨의 <태극의 마음을 담은 투사의 옷> 감성시대라 불리는 현재, 태극기의 권위적인 틀을 깨고 생활 속의 디자인으로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이번 달 15일(월)까지 ‘생활 속 태극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맛있는 태극기, 멋있는 태극기>전이 개최됐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종
지금까지 대학생 배낭여행이라 하면 으레 헝그리(Hungry)정신이 주가 된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현재 자리매김한 웰빙(Well-being)의 영향으로 배낭여행도 편하고, 좋은 것을 추구하는 웰빙 배낭여행의 형태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또, 일반 관광의 의미로 비춰졌던 여행의 개념이 이제는 문화 체험도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의미로 바뀌고 있다. 퍼시픽
이번 주 자유게시판에서는 ‘풍류도락가(2003120279)’가 올린 낙태에 관한 사진을 시작으로 낙태에 대한 의견들이 올라왔다. ‘풍류도락가(2003120279)’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낙태에 대한 충격적인 사진들을 보게 됐다”며 “낙태는 어떠한 논거를 들어도 살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타산지석(pkf78)’은 “낙태에 대한 편협한 생
지난 30일(월) 오후 4시부터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9회 인촌기념강좌가 열렸다. 이번 기념강좌는 빔 콕(Wim Kok) 前 네덜란드 총리가 ‘네덜란드 노동 시장 개혁’을 주제로 강연했다. 1970년대 말 네덜란드는 경기침체로 성장률은 낮아지고 실업률은 증가하는 경제적 어려움에 빠졌다. 빔 콕 前 총리는 바세나르 협약을 체결해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빔
지난 1일(수) 정경관 2층 로비에서 정경대 학생회(회장=조영관? 정경대 정외02) 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는 △학생회 1학기 활동보고 △재정운영 중간 결산 △6월 활동계획 △2학기 활동계획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학생회 1학기 활동보고는 △학생회 준비와 운영을 위한 활동 △교육과 수업 △지식과 문화 △기획과 일상 △그 밖의 외부연대활동으로 나눠